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달로르 해전 (문단 편집) == 전투 경과 == 4월 29일 오전 9시, 포콕은 쿠달로르 항에서 8척의 전열함으로 구성된 프랑스 함대를 목격했다. 하지만 저들이 적인지 아군인지를 확신하지 못한 포콕은 9시 30분에 그들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아무런 대답도 받지 못했다. 이에 포콕이 전투를 신청하는 의미로 예포를 쏘자, 아쉐 백작은 함대를 수습해 바다로 나아갔다. 정오가 됐을 무렵, 양측은 쿠달로르 바다에서 대치했다. 포콕은 적으로부터 5km 이내까지 접근한 뒤 전방의 전선에게 전투 개시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당시 파도가 워낙 거칠어서, 일부 영국 함선들이 흩어지는 바람에 이를 수습하느라 전투는 오랫동안 지연되었다. 이윽고 오후 3시 영국 함대가 접근해오자, 프랑스 함대는 발포를 개시했다. 오후 3시 55분, 포콕 중장은 뉴캐슬, 위머스, 컴벌랜드 호에게 아쉐 백작이 탑승해 있는 Zodiaque호와 교전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 세척의 배들은 우왕좌왕하며 명령을 제대로 따르지 못했다. 만약 프랑스 함대가 이 기회를 포착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영국 함대는 이로 인해 패배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Duc-de-Bourgogne호의 선장 다프예 대위는 멀찍이 떨어져서 대포알이 닿지 않은 거리에서 적을 향해 포화를 퍼부었다. 그리고 프리깃함 Sylphide호는 전열에서 이탈한 채 적과 맞붙었다가 금세 쫓겨났고 Condé호는 방향타를 잃고 패퇴했다. 이렇듯 프랑스 함대가 우왕좌왕하던 오후 4시 30분, 포콕 중장은 컴버랜드, 뉴캐슬, 위머스 호에게 재차 신호를 보내 돛을 올려서 Zodiaque호와 근접 교전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세 함선들은 뒤늦게야 Zodiaque호로 접근하여 Zodiaque호, Bien-Aimé호와 포격을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Zodiaque호에 수송되어 있던 탄약 상자에 불이 붙어 폭발하자 프랑스 함대는 혼란에 빠졌다. 아쉐 백작은 뒤에 쳐진 프랑스 함대에게 구원을 청하기 위해 신호를 올렸지만, 그들은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한편 타이거 호는 적의 집중 포격으로 곤경에 처해 있었으나 샐리스버리호와 엘리자베스호의 지원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전황이 이렇듯 심각해지자, 아쉐 백작은 전 함대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일부 함대는 그를 따라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도주해서 다시는 합류하지 않았다. 아쉐 백작은 잔여 함대를 이끌고 영국 해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퐁디셰리로 향했다. 이렇게 해서 쿠달로르 해전은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